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학문적으로는 모르겠고. 외교관이 썼단다. 이슬람 전체 역사와 십자군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살라딘이 쿠르드족이란 걸 알았다. 이집트 국기에 있는 새가 살라딘의 수리라는 것도 정확히 알았고. 어쌔신에 대해서도 다시 인식했고. 템플기사단이 성직자와 기사가 합쳐진 개념이란 것도. 이슬람의 역사는 길고 그 역사도 여느 역사처럼 우여곡절이 많았고 완전히 선하지도 완전히 악하지도 않다. 종교가 중요하지만 종교가 전부도 아니고 정치적인 면, 권력의 문제도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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