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산사음악회
유평마을에 차 세우고 1.5km 데크길을 걸어내려왔다. 단풍은 아직 별로지만 물이 깊고 맑았다. 음악회에는 소리새와 오정해가 왔다. 소리새의 노래와 통키타가 무대인 봉상루와 잘 어울렸다. 스피커가 별로 안 좋은 것 같았지만 오정애는 깊이가 있으면서 순수해보였다. 마치고 찻길로 걸어올라왔다. 그 쪽이 단풍이 더 좋았다. 하늘 아래 첫동네라고 하는 유평마을 천왕봉 식당에서 산채비빔밥, 파전을 먹고, ㅔ는 막걸리는 좀 마시고도 달아오른다고 하고 남는 건 들고 왔고. 산채비빔밥이 부드럽고 나물들이 방금 한 것 같고 솥에 눌러붙지 않았다. 반찬으로 버섯나물, 고춧잎나물이 내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