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일본사 딱 내 취향이다. 여행과 역사. 이제 조금 일본 역사에 대해 아는 게 생긴 기분. 가고시마 쪽은 유홍준의 일본 문화유산답사 읽은 게 생각이 좀 났다. 책을 읽고 2025.03.10
홈 스위트 홈 2023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 최진영 홈 스위트 홈최진영 유진김기태 「세상 모든 바다」박서련 「나, 나, 마들렌」서성란 「내가 아직 조금 남아 있을 때」이장욱 「크로캅」최은미 「그곳」 난 나, 나 마들렌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장욱이란 작가를 가장 좋아하지만. 수상작은 잘 모르겠다. 세상 모든 바다도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고 2025.02.05
영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세라 백스터 유럽 영화가 많았고 한국 영화는 기생충이 있었다. 일본 영화, 홍콩 영화 등이 있고. 그냥 그랬다. 그림은 여전히 잘 안 보게 된다. 그래도 티빙에 이 영화들이 얼만큼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다. 책을 읽고 2025.01.16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내가 이 책을 다 읽지 않았던 모양이다. 서표가 꽂혀있는 걸 발견하고 거기서부터 읽었다. 자극은 된다. 하루를 열심히 살고 인생을 대충 살든, 하루를 대충 살고 인생을 열심히 살든. 사서로 살았고 지금은 번역을 한다. 언어를 공부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원서를 윤독하는 것. 책을 읽고 2025.01.13
경제의 속살3 불평등 편/이완배 독서모임책이다. 알라딘 중고로 샀다. '불평등'인데 뒤에는 검찰, 언론, 종교 개혁이다. 심리학에서의 실험이 많이 나온다. 내가 아는 건 고릴라 안 보이는 것, 전기고문 실험 정도다. 경제학자들도 좀 나온다. 통계가 거짓말인 것도. 세상에 미친 인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번 읽을 만하다. 재미있다. 기사와 강연이 섞여있는 듯한. 그런데 다른 경제의 속살들은 다 비슷비슷할 거 같은 느낌. 책을 읽고 2025.01.07
모로코/질리안 요크 중고서점에서 샀는데 검정색, 빨간색 볼펜 자국들이 많았다.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를 하고 메모를한 곳도 있었다. 선교에 관심이 있고 언어에도 관심이 있는 듯 했다.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저자는 여자. 그래서 여자 입장에서 말하고 있는 것도 많다. 가족을 중시하고 체면을 중시하고 좋게 말하면 정이 많고 합리적이지는 않은. 영어보다 불어가 더 많이 쓰이는. 책을 읽고 2025.01.04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일본편1 규슈-빛은 한반도로부터/유홍준 도자기. 5국시대. 아는 곳은 다자이후밖에 없었다. 국가주의 혹은 민족주의를 벗어나서 역사를 보게 하는. 책을 읽고 2024.12.21
고양이를 버리다/무라카미 하루키 작은 책이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고 자기 자신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버지와 공유한 고양이에 대한 경험을 시작으로 하고 있다. 삽화가 인상적이다. 종이상자 안에 있는 건 고양이가 아니다 어린 소년이다. 책을 읽고 2024.12.08
유행가들/김형수 일제시대부터 혹은 트로트부터. 김정호, 김광석.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에 노무현 대통령이 해수부장관 시절에 '체험 삶의 현장'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부른 '열두 냥짜리 인생'이란 노래를 들었다. 탄핵 정국에서 민중가요들에 대해서도 읽었다. 역사의 트라우마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도 하게 되고. ㅔ는 탄핵 정국에 임영웅이 비난 받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책을 읽고 2024.12.08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전미경 자기계발서라고는 볼 수 없다. 아는 이야기긴 하지만. 프로이트의 설이 갖는 시대적 한계. 자기 위로니 하는 것에 대해 효과 없음.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 결혼은 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해야한다는 것. 분노코드가 맞는 사람. 그 다음은 유머코드. 나에게만 호의를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선의를 가진 사람이어야한다는 것. 자격의 기준점이 있고 가산점이 있다는 것. 책을 읽고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