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457

경제의 속살3 불평등 편/이완배

독서모임책이다. 알라딘 중고로 샀다. '불평등'인데 뒤에는 검찰, 언론, 종교 개혁이다. 심리학에서의 실험이 많이 나온다. 내가 아는 건 고릴라 안 보이는 것, 전기고문 실험 정도다. 경제학자들도 좀 나온다. 통계가 거짓말인 것도. 세상에 미친 인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번 읽을 만하다. 재미있다. 기사와 강연이 섞여있는 듯한. 그런데 다른 경제의 속살들은 다 비슷비슷할 거 같은 느낌.

책을 읽고 2025.01.07

모로코/질리안 요크

중고서점에서 샀는데 검정색, 빨간색 볼펜 자국들이 많았다.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를 하고 메모를한 곳도 있었다. 선교에 관심이 있고 언어에도 관심이 있는 듯 했다.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저자는 여자. 그래서 여자 입장에서 말하고 있는 것도 많다. 가족을 중시하고 체면을 중시하고 좋게 말하면 정이 많고 합리적이지는 않은. 영어보다 불어가 더 많이 쓰이는.

책을 읽고 2025.01.04

유행가들/김형수

일제시대부터 혹은 트로트부터. 김정호, 김광석.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에 노무현 대통령이 해수부장관 시절에 '체험 삶의 현장'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부른 '열두 냥짜리 인생'이란 노래를 들었다. 탄핵 정국에서 민중가요들에 대해서도 읽었다. 역사의 트라우마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도 하게 되고. ㅔ는 탄핵 정국에 임영웅이 비난 받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책을 읽고 2024.12.08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전미경

자기계발서라고는 볼 수 없다. 아는 이야기긴 하지만. 프로이트의 설이 갖는 시대적 한계. 자기 위로니 하는 것에 대해 효과 없음.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 결혼은 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해야한다는 것. 분노코드가 맞는 사람. 그 다음은 유머코드. 나에게만 호의를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선의를 가진 사람이어야한다는 것. 자격의 기준점이 있고 가산점이 있다는 것.

책을 읽고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