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상하게 이 사람의 여행기에서 여행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도 현지인은 기억에 없다. 여행하는 사람들만 기억이 난다. 먹는 이야기 많이 나오고. 주 내용은 자기 자신이고 카즈마와 또 만난 다른 배낭여행자다. 여행도 삶이라는 생각이 가장 심하게 든다고나 할까. 방 구하고 먹고 고생하고 다른 배낭여행객들 만나고 수다 떨고 같이 여행하기도 하고 경쟁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배낭여행에 대한 여행기라는 것뿐? 사실 아시아에 관심도 있어서도 읽었는데. 내가 너무 책읽는 데 집중력이 없어서 그런가? 이스탐불까지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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