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공간을 만든다는 말. 앞표지의 라벨표에 의해 뒤의 '공간'이 가려졌는데도 치매인 아버지도 정확하게 읽으시는 제목. 서양은 벽에서 출발하고 동양은 기둥에서 출발하고. 역사를 가지고 건축을 이야기하는데 역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건축가가 말하는 역사라서 어느 정도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정확성 그런 거 안 따지고 읽기 때문에 뭐 그냥 그렇다는 거다. 이쯤에서 작가의 학력이나 그런 게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용산 이전을 찬성했다고. 그리고 전문성 논란이 있다고. 평소 크게 호감은 없었는데, 학생이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으로 읽고 있는 걸 차례를 살펴보다가 마음에 들어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시작한 책인데, 뭐 더이상 더 안 읽어도 될 것 같은 느낌. 소재가 워낙 내가 좋아하는 거라고 아직 읽고 있긴 하다. 반쯤 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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