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운동

금원산

선인장아니면무엇? 2022. 6. 26. 16:20

함양에 있다. 금원숭이라는 뜻이었다. 비는 오지 않았다. 길을 읽고 내려왔다. 온통 사유지였다. 습했지만 바람이 불면 시원했다. 물은 맑았다. 물가에 앉아서 오렌지와 쿠키와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엄청나게 큰 문바위. 가섭암지마애삼존불. 바위 틈에 놀랍도록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오는 길에 안의에 들러 원조갈비집에서 갈비탕을 먹었다. 비싸고 아무 느낌 없었다. 그냥 갈비탕. ㅔ는 막걸리를 마셨고 남은 걸 들고와 저녁에 ㄱㅊㅅ샘이 준 쌈채소와 함께 삼겹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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