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로맨스가 어떻게 다르냐고 했더니 ㅔ는, 연애는 지속적인 것이고 로맨스는 짧은 시간이라고 했다. 그래도 나는 이 제목이 이해는 안 된다. 재미있게 봤다. 싸지기 전에 대여를 만원 넘게 주고 볼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영화를 보고 싶어서. 기대했던 만큼 참신하지는 않다. 흔한 로맨틱 코미디의 전개를 따라가는 것 아닐까. 글쓰기 위해 만나는 것은 서양 영화에 나오는 소재 아닌가. 그것이 섹스에 관한 것이라 해도. 그래도 두 남녀 주인공은 귀여웠다. 캐릭터 역시 그렇게 새롭지는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