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누군가 어딘가

선인장아니면무엇? 2020. 9. 14. 14:30

썸원 썸웨어. 프랑스 영화. 로맨스 영화라고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영화가 끝날 때쯤 로맨스가 시작될랑 말랑 하니. 재미있다. 주인공들의 연기가 인상적이고 구성도 무리가 없으면서 특이하다. 남녀 주인공 배우들은 다른 영화에서는 누나와 남동생으로 나오기도 했다. 정신과 의사 한 사람은 다른 액션 영화에서 봤었다. 남주가 직장에서 혼자 잘라지 않고 남는 것에 자책을 느끼는 것, 콜센터에 근무하는 것, 그렇지만 결국 마지막엔 스스로 작장을 그만두는 것. 그 변화가 중요한 성장의 내용이다. 동생의 죽음을 제대로 애도하는 것. 한번씩 내가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스스로 관두지 못 한다.

'영화를 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실이는 복도 많지  (0) 2020.10.04
카일라스 가는 길  (0) 2020.09.19
뉴욕에서의 결혼식 뒤  (0) 2020.09.01
명장  (0) 2020.08.31
금의위 황제의 검  (0) 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