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들을 여행하게 하는 결혼식이란다. 나름 재미있었다. 뻔한 이야긴데 캐릭터가 재미있었다. 특히 남자. 찌질한 연기를 키아누리브스가 이렇게 잘 한다. 하긴 존윅도 좀 측은해보이기는 했다. 머리자르고 면도하면 어떻게 될까? 위노라 나이너가 이렇게 나이가 들었다. 하긴 언제적인데. 가위손 등을 생각하면. 두 남녀 주인공 외에는 아무도 대사가 없다. 거의 배경으로만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 두 남녀는 엄청 수다스럽게 떠드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양 아무 반응이 없다. 그냥 쳐다보는 정도. 연기 지도하기 참 쉬웠겠다. 섹스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 15세다. 하체가 화면에 잘려서 안 보인다. 그나마 왼쪽 구석에 처박혀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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