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문화유산답사기-중국편1,2,3/유홍준

선인장아니면무엇? 2019. 7. 15. 18:54

돈황과 하서주랑

이것저것 읽어도 여전히 나의 지식과 관심은 고만고만하다. 발전하지 않는다. 책이 여행 가서 잘난 척 하는 사람 느낌? 잘 났기는 한데.

 

막고굴

기행문이긴 한데 각각의 굴들에 대한 설명이 길다. 거의 공부 수준이다. 돈황 갔을 때도 잘 안 외워졌는데 역시 나는 암기력이 약하다. 그래도 반복하니까 좀 낫다. 중국 역사의 큰 줄기가 정리가 안 된다. 저자와 같이 여행한 사람들이 유명한 그리고 약간 진보파의 예술가, 학자들이다. 아는 이름들도 있다. 미투 운동으로 논란이 되었던 사람도 있다. 편 가르기는 아니고, 그런 사람이 있고 없고는 별 생각이 없다. 미투 운동은 단순하지 않다. 여러 가지 면이 있다. 돈황에 다시 가고 싶다. 중국이란 나라가 좀 이야기의 중심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이  책들을 1년 전에 읽었구나. 마지막 실크로드 편이 제일 와닿았다. 파편같은 기억들이 많이 났다.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