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걸었다. 다리가 아프다. 여긴 춥다. 우울하다. 내가 이것밖에 안 된다. 현풍휴게소 한우곰탕. 대구 서문시장 씨앗호떡, 잡채만두, 무수한 포목점, 가방, 신발, 옷. 결국 하나도 못 샀다. 주차료를 기계로 정산했다.
계산성당, 제일교회,의료원? 이상화와 서상돈 고택. 서상돈이란 분은 국채보상운동을 한 분이란다. 대구에는 근대기에 선교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그 선교사들은 의료를 통해 선교를 하고 그랬던 모양이다. 그러니 성당과 교회, 의료원 등이 있고 노랫속의 청라언덕도 있고 국체보상운동도 일어나고.
대구백화점 등 몇개 백화점. 대구백화점에서 평소 홈쇼핑 보면서 살까말까한 속옷이 보여서 하나 샀다.
중화반점에서 야끼우동. 국물없는 짬뽕같았다.
마약빵은 삼송베이커리. 옥수수알맹이가 빵 속에 들어있고 많이 달지 않고. 약령거리. 율무팩이나 칡 등을 사고 싶었지만 내가 감당을 안 할!득해서. 앞산공원, 솔밭막창, 막창거리.
둘쨋날 아침에 숙소에서 컵라면과 마약빵.
도리사 가는 길에 낚시하는 사람과 방생하는 사람들, 길가에 처박힌 자동차., 그 옆에 서있던 여인들. 언덕 위에 있던 벤치들. 그리고 누가 앉아있던 자리지? 어떤 선사였던 듯. 말리골 미나리+삼겹살. 미나리가 너무 많고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많이 먹기는 좀. 남은 걸 싸달라했지만 이도 역시 불감당.
박정희 대통령 생가. 즉석사진찍기. 사진 찍는 아저씨들. 시계. 내외분 어깨에 손 얹지 마세요.
채미정의 길재. 문화해설사. ㅔ는 언제나처럼 케이블카를 타고 싶어했지만 안 타고.
보현사 개들말고는 아무것도.
쌍암고택. 안주인의 커피. 친정도 고택이라는데. 부자들끼리의 혼사?
수다사 기억 남. 물이 많다는 뜻인듯.
김천 불고기. 백주부 관련. 많이 탔다.
김천혁신도시. 우리 동네와 비교.
킹스크린골프. ㅔ의 스크린골프
베네시안. 마카오가 생각났지만 아무것도 관련성은.
고봉김밥. 고봉민김밥과의 관계 한차 이야기함.
직지사 엄청 추웠다. 계속 군밤을 주는 아저씨.
이마트
고령의 대원식당 해장국, 수제비, 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