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나무는 간다/이영광

선인장아니면무엇? 2013. 10. 30. 15:44

시는 잘 쓰는 것 같은데 나하고는 안 맞다. 남성적이고 투박하고 강하다. 창비에 맞는 시인인 것 같기도 하다.

이와 별개로, 어떤 글이든 시든, 일단 문장이 발라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시인들의 시도 잘 읽히지 않지만 000000 회원들의 시와 다른 점은 문장이 바르다는 것이다. 엉망인 문장을 내밀면서, 묘사가 안 되면서, 문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 화를 내는, 소위 시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

'책을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플하게 산다  (0) 2013.12.08
슬픈 외국어/하루키  (0) 2013.12.08
꽃 먹는 소/고진하  (0) 2013.10.29
김얀  (0) 2013.10.21
불안/알랭드보통  (0) 201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