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위해 읽었다. 여행기보다 나을 듯해서. 세부내용은 별 기역에 남지 않지만 어느 나라나 백성들은 수난을 겪기 마련이고 권련은 허망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란 얼마나 불합리한 종족인가도. 가톨릭과 이슬람. 이 책은 가톨릭의 관점에서 쓰였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건 필자의 특별한 가치관이기보다도 지금 현재 가톨릭이 중심이기 때문일 것이다. 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 교사이 썼다. 같은 고등학교 교사 입장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 교사들 중에서 지적인 인간들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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