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계단을 올라가 바다가 내려다 보는 장수산 장수암에 갔다. 평묘지?가 있었다. 관음전 앞에 있는 사탕을 먹었다. 그 암자 뒤 벌바위까지 걸었다. 천지창조 때 벌 한 마리 앉을 자리를 빼고 모두 물에 잠겨서 벌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마산과 창원 진해와 거제도가 보였다. 낙원정횟집에서 새우 먹었다. 찾아가는 길이 좁아서 힘들었다. 라면에는 커다란 새우를 비롯해서 큼직한 해물들이 들어 있었다. ㅔ는 맥주 두 병을 마셔 내가 운전했다. 국화축제 마지막 날인데 차를 세울 수 없어 돌다가 그냥 왔다. 오는 길에 ㅔ는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