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여선생인지 남선생인지 생각했는데 역시 여선생이다. 왜 문학시간일까, 국어시간이 아니고. 여전히 평가는 문제다. 평가만 아니면 나도 뭐든지 하겠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이든 연수 등 열심히 하는 샘들을 보면 자극은 받지만 그 자극이 오래 가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한다. 어찌 보면 결국 에너지의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얼마나
얻은 힌트
1. 시집을 각자 고르고 시 한편에 대해 쓰는 수행평가
2. 연애소설 읽기
3. 한 작가에 대해 깊이 파기.
4. 어떤 수업이든 불만인 학생은 있을 것이고 평가는 주관적이라는 소릴 듣게 마련이다.
5. 문고판 크기의 작은 책 활용
내가 읽어보고 좋아하는 글에 대해 수업하는 것이 제일 스트레스가 적다. 그건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하고 싶다. 전학년을 평가하지 않아도 되면 좋겠다. 언매와 화작이 반반씩 나오면 그나마 좀 줄어들텐데. 9개반 평가를 똑같이 해야하는 것이 힘들다.
'책을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몬쌤의 진짜 영문법1/이혜영 (0) | 2022.02.23 |
---|---|
당신에게, 실크로드/정효정/꿈의 지도 (0) | 2022.02.16 |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탁재형 (0) | 2022.02.07 |
먹다 사랑하다 떠나다/함정임 (0) | 2022.02.06 |
언니들의 여행법1 (0) | 2022.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