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내고 집에 들어앉고 싶다. 저자가 생각하는 그런 소설가가 될 사람은 아니겠지만. 얼마나 혼자일 수 있는가.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가. 다 아는 것들이지만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내가 쓰고 싶은 것이 없다는 것은 이게 안 되는 것. 혹은 쓰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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