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트루트 스타인
쉬잔 발라동
이사도라 덩컨
루 살로메
알마 말러
조르주 상드
베티나 폰 아르님
이젠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각자 다르겠지만 내겐 다 비슷비슷하다. 다 약간 팜므파탈 아닌가. 거트루트 스타인은 아닌 것 같지만. 뮤즈와 창조자 사이. 천재들이라 나와는 거리가 멀다. 처음에는 문학 쪽이라 좀 아는 이름들이었는데 뒤 음악은 정말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다. 비슷한 시대의 사람들이다. 모두 여자다. 여자를 중심이 두고 남자들과 여자들의 지도를 그리는데 여자가 주체인지 아니면 대상인지 잘 모르겠다. 여튼 삶은 참 많은 대가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이 든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도 봐야겠고 '미드나잇인파리' 영화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조르주 상드에 관한 영화도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사람들의 삶이 내게 위로보다 피로감을 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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