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이 책을 읽고 메모도 했을거라 생각하고 검색했는데 없다. 안 읽었나? 아니면 안 썼나? 분명 읽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묘연하더니. 그렇지만 확실히 읽었었는데 기억나는 부분도 있었는데. 여튼 최근 여행사 상품에 요르단을 보고 가고 싶어서 학교 도서관에서 다시 빌려 읽은 책. 여느 여행자들이 혹은 사진 등의 예술가들이 그렇듯이 상당히 감성적이고 열정적. 나하고는 다른. 요르단 가고 깊다. 저번 이란 같을 때와 비슷한 감흥이 있을 듯. 사막 황량한 아름다움. 사람들. 이슬람. 거기다가 고대 유적들까지. 실려있는 사진들도 좋았다. 사진이 많아 실제 글 양은 적어서 슬렁슬렁 잘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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