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광기와 우연의 역사/슈테판 츠바이크

선인장아니면무엇? 2025. 7. 15. 15:41

지성이란? 그냥 역사서와 지성이 쓴 역사서는 다른다. 이 사람은 유럽의 지성으로 불린단다. 14편의 이야기다. 아는 내용도 있고 처음 본 내용도 있었다. 나는 '세계사를 결정지은 워털루 전투'가 인상적이었다. 우유부단하고 천재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 선택을 결정하는 저마다의 가치. 내게는 그 가치가 무엇인지, 있기는 한지 모르겠다. 역사에 던져지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할지, 누구나 역사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야할지. 이 사람도 발트 벤야민처럼 유대인이고 망명 중에 자살을 한 모양이다. 허망하고 슬프다.

 

큰 것과 작은 것, 위대함과 위대하지 않음 혹은 평범함의 차이

패배한 자들의 패배 안에 도사린 광기 혹은 순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더 가까이 가는 것

오르지 않은 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