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나폴리, 베네치아, 바리, 밀라노. 쓴 사람은 신부님과 기자라는데 어느 부분을 누가 썼는지 아님 누군가 쓰고 같이 정리했는지. 내용상으로는 한 사람 같은데. 신부님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소주 이야기보면 아닌 듯도 하고. 내가 이탈리아를 특히 성당을 너무 몰라서 그냥 읽었다. 좀 기억에 남으면 다음에 기억나면 좋고. 불교와 도자기 이야기가 비유해서 자주 나온다.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도시에 대응시키기도 하고.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라서 그런지 각각의 글이 의도적인 구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과 마무리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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