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를 안 봤기 때문에. 지금도 별 볼 마음은 없다. 나는 맷데이먼이 별로인 모양이다. 액션 영화를 보면서 액션이 멋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게 주는 아니다. 콘택트를 보고 나서 제레미 레너의 영화를 하나 찾아 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냥 재미있었다. 남녀 주인공 캐릭터가 좋다. 액션 영화니 주인공은 남자지만. 생물학적인 내용이야 내 알 바 아니고. 액션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좋았다. 그 외에는 특히 남녀 주인공 사이가 과하지 않고 나름 섬세하다. 레이첼 와이저는 콘스탄틴이 생각났다. 좀 비슷하지 않나. 백설공주와 사냥꾼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약간 미녀와 야수? 육백만불의 사나이도 생각났다. 내가 좀 쌈 잘 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지적인 남자를 좋아한다고 자부했었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닌 듯. 여튼 고귀한 신분이나 잘 생긴 얼굴이나 돈에서 오는 힘은 별로 안 좋아하는듯. 재벌2세라는 남주들이 멋있어 보인 적은 별로 없으니까. 그 사람 자체가 가진 능력이 없으면 멋있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