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부인이란다. 영인문학관 관장이란다. 적당히 읽을 만한. 너무 어렵지도 가볍지도 않은. 이 연배의 여자의 글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연배에 서울대 국문과 나온 여자. 남편에게 줄 선물을 사는 대목들이 나오는데 그 남편이 이어령인 것이다. 여튼 이집트와 좀더 가까워졌다. "뿐 아니다'가 많이 나왔다. 영어 단어를 한글로 문장 속에 쓰는 경우가 많았다. 나에게인지 나 세대에게인지 익숙하지 않아 생뚱하게 느껴지는 경우들이 있었다.
이어령 부인이란다. 영인문학관 관장이란다. 적당히 읽을 만한. 너무 어렵지도 가볍지도 않은. 이 연배의 여자의 글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연배에 서울대 국문과 나온 여자. 남편에게 줄 선물을 사는 대목들이 나오는데 그 남편이 이어령인 것이다. 여튼 이집트와 좀더 가까워졌다. "뿐 아니다'가 많이 나왔다. 영어 단어를 한글로 문장 속에 쓰는 경우가 많았다. 나에게인지 나 세대에게인지 익숙하지 않아 생뚱하게 느껴지는 경우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