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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박물관 이스탄불 기행/진순신

선인장아니면무엇? 2018. 5. 12. 17:27

전에 중국기행 읽었는데 인상이 좋아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한 도시를 가지고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이 도시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모스크가 정말 많고 궁궐도 많고. 건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역사도 이야기한다. 술탄들이 자식을 엄청 낳았다. 부인이 정말 많았던 듯. 예니처리가 술탄을 갈아치우기도 하고 하렘이 조정하기도 하고 파샤가 실제적인 저치를 하기도 하고. 중국과도 많이 비슷하다. 예니체리는 저번에 봤던 영화 속의 명나라 금의위 같기도 하지만 그보다 권력욕이 강한 듯. 중국의 환관하고도 다르고. 일본의 천황과 쇼군? 막부?의 관계 같기도 하고. 근대사는 중국 비슷하고. 영국이나 이런 나라들은 하는 짓이 비슷하고. 제국주의. 처칠도 마찬가지고.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란 것은 영원한 동질감도 이질감도 소용없는 듯. 여튼 터키에 가면 볼 거리가 어마어마하겠다. 보다 질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