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연정. 복흥반점. 핸즈커피 합천고택점. 그냥 그랬다. 장소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든 것이 심드렁한 듯. 그래도 아직은 배롱나무철이라 생각하고 호연정도 배롱나무를 보러갔다고 할 수 있다. 지고 또 새로 피기도 한 듯한 백일홍, 아름드리 오래된 은행나무 그리고 상사화. '경'이란 커다란 글자가 걸려 있었다. 어딘가에서 이런 모습을 본 듯 한데. 낯익은 글자체. 함안 어디 정원이 있는 정자에서였나. 중국집은 괜찮았는데 퀴김만두도 간짜장도. 둘 다 본연의 맛. 왔다간 사람 중 곽튜브가 있는 게 특이했다. 곽튜브 사인이 있는 식당을 처음 봤다. 핸즈커피는 너무 오래 기다렸다. 맛은 괜찮은 듯. 에이드를 라샤원가 하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무슨 차이지? ㅔ가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부드럽단다. 새로 생겨서 아직 어수선. 처음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