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나씩 생산하기 위해서다. 글 생산이 없으면 1일1폐라도 해서, 무엇을 1일1폐했는지 적으면 하루 1개 글 생산이 되니까. 내가 생산적으로 살지 못한다는 자괴감 때문. 도저히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집밖에도 나가기 싫고 운동도 하기 싫고. 정말 퇴직하면 폐인이 될 거 같은. 뭘 배우지도 않고. 냉파를 할 거라 생각해놓고 그것도 잘 안 되고. 단 여행가 있는 날들은 제외할 수 있는 걸로. 이렇게 오늘 글 하나를 생산했다. 이것도 글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튼 내 기준으로는 이런 짧은 것도 무조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