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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성주

선인장아니면무엇? 2024. 3. 2. 20:59

합천관공휴게소에서 라면, 선산휴게소 화장실 바깥쪽까지 줄 설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경천대는 추웠다. 바람이 불었다. 이번 여행에 낙동강은 진짜 많이 봤다. 상주주막. 돌솥비빔밥과 두부. 상주보도 보았다. 남장사 괜찮았다. 장승. 상주 카이저 호텔. 작았다. 4층. 트윈 8만원. 너무 바라면 안 되지만 빵과 컵라면, 달걀, 커피 정도였다. 방은 작았다. 욕실은 넓었는데 샤워커튼은 없었다. ㅔ는 욕실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ㅔ는 결국 방에서 전자담배도 안 피웠다. 저녁에 갑자기 불이 다 나갔다. 가족 여행객이 꽤 있었다. 상주 중앙시장. 속옷, 설사약, 버섯, 빈대떡. 그 전에 고려분식. 만두와 쫄면, 떡만둣국. 성주시장에서는 비빔밥과 수제비. 한개마을. 안을 볼 수 없는 딱 그 높이의 담장들. 봄기운은 아직 없었다. 도리사. 미나리를 재배하고 파는 동네였다. 도는 복숭아, 리는 오얏. 신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절이란다. 아도화상 고구려 사람? 전탑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스님이 밑에서 내려 걸어서 샛길로 올라와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계속 고개를 까딱거리는 동자상. 과자. 왕산공원. 상주읍성. 땅이 넓었다. 소나무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