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삶을 위한 국어교육/이계삼

선인장아니면무엇? 2012. 2. 8. 16:20

  제목도 맞는지 헷갈린다. 국어교육인지 문학교육인지. 이계삼은 과격하다. 하긴 과격하지 않으면 왜 읽겠는가. 과격하다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것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과격하다. 이계삼은 학부모들이나 관료들이 싫어하는 전형적인 전교조 국어교사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아이들로 하여금 현실을 알게 하는 거라고 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교육이 삶과 직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학년을 그만 두면서 2학년이 되면 어떤 국어교사가 되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읽은 책이다.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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