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남, 완도, 장흥
땀을 엄청 많이 흘렸다. 타워에 많이 갔고 다리를 많이 건넜다. 진도 타워, 땅끝타워. 완도 타워와 장흥타워는 코로나로 문을 닫아서 그 앞까지만 갔다. 그 외에도 진도의 운림산방과 보길도의 세연정도 공사중으로 문 닫았는데 대략 둘러보거나 담 틈으로 봤다. 동천석실은 올라가서 봤다. 그 외 장보고 유적지. 참, 송가인 집도 갔다. 홍주를 샀다. 세연정 앞 초등학교 앞에서는 젤리를 샀다. 주로 높이 올라가서 멀리 바다 등을 보는 걸 많이 했다. 배는 해남에서 보길도 들어갈 때, 그리고 완도로 나올 때 탔다. 숙소는 해남 남도호텔, 완도 파크힐호텔. 첫날의 해남의 밤에는 비가 억수로 왔단다. 난 자느라 몰랐지만. 아침에 열어본 경치는 안개가 내려온 산과 논, 가로수였다. 조식 먹는 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리두기가 불가능했다. 떡갈비정식, 전복장, 숭어회, 전복물회를 먹었다. 숭어회는 둘쨋날 저녁 완도 청실횟집에서 포장, 전복물회는 완도에서 점심 일억원식당? ㅔ가 회를 엄청 맛있어 했다. 회를 먹으면서 보던 올림픽 축구, 야구 다 졌다. 배구는 이겼다. 미황사가 인상적이었다. 둘러싼 산세도 대단했지만 황금색 연등에 이름 붙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했다. 재벌들과 전라도 인연 있는 정치인들. 사천왕상에 해당하는 인물들이 특이했다. 발밑에 깔고 있는 짐승들의 표정도. 시골로 갈수록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쭈그리고 앉아 마스크 내리고 담배 피우며 전화통화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예 마스크를 턱에도 목에도 걸고 있지 않고도 아주 자연스러운 사람들도 있었다. 전라도는 좀더 옛날이다. 공중전화가 남아있다. 흔한 커페체인점들이 없다. 세븐일레븐은 있다. GS도 있지만.
7/31 노화식당 전복장백반 24,000(노화도)
7/31 신관광슈퍼 4,000(보길도) 아이스크림, 생수
7/31 땅끝전망대 2,000
7/31 땅끝(갈두)-산양 11:30~ 6,500*2명
7/30 천일식당(해남) 65,000
7/31 차량승선 18,000
7/31 송지면 땅끝마을 커피 지저스153 아아 3,500
7/30 장흥정남진휴게소 생수, 바나나우유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