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일인칭 단수/무라카미 하루키

선인장아니면무엇? 2021. 1. 10. 19:07

8개의 소설이 실려있고 그 중 아주 짧은 마지막 작품이 일인칭 단수다.

 

돌베개에

크림

찰리 파커 플레이즈 보사노바

위드 더 비틀즈

야쿠르트 스왈로스 시집

사육제

시나가와 원숭이의 고백

일인칭 단수

 

단편소설집인데. 처음에는 수필같이 느껴졌다. 심지어 어떤 소설 하나는 주인공이 무라카미 하루키였다. 여기 저기 주인공이 소설가다. 그냥 단편소설답고 재미는 있다. 약간 판타지? 부조리? 음악 이야기가 많았다. 난 거의 모르기 때문에 공감이 불가능. 술도 잠깐 나오고. 여자들에 대한 묘사가 많다. 좀 일본적이라고 해야하나. 가볍다고 할 수 있을 수도 아닐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