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아니면무엇? 2019. 5. 5. 07:53

실망했지만 실망하는 내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 비우고 뒤부분 봤다. 그냥 오락영화. 사실은 영화는 오락인데 내가 뭘 바라는가. 토르보다 동생 러키가 더 귀엽다. 아니 이 나이든 남자들이 귀엽다는 건 웃기지만, 그냥 개구쟁이 형제들 같은. 그래서 심각해지지 않는 것이 나은. 남자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악이 여자인 구도도 만들어진 듯. 남자끼리 싸우고 여자는 장식품인 것보다는 낫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