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나일강의 죽음

선인장아니면무엇? 2019. 2. 23. 07:45

  이집트 여행 때 유럼선에서 틀어준 영화. 자느라고 안 봤지만. 영화를 찾아보는 것보다 책을 보는 것이 나을 듯해서 도서관에서 옛날책을 빌려서 봤다. 아마 재수 시절에 포아르 나오는 거 다 찾아읽을 때 봤겠지만 내용이 거의 생각나지 않음. 이집트 유적지 지명 등이 좀 나와서 나름 생각이 났다. 유람선 이름도 신전이름을 따온 듯. 영국인이 갖는 이집트에 대한 생각. 오리엔트? 신비스러운? 어둠의? 죽음의?

  인간에 대한 고찰을 그렇게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반전도 약간 예상되는. 퍼즐 맞추기. 난 그런 걸 잘 못 해서.

  오리엔트 특급은 몇 년 전 나온 영화를 찾아볼까. 나일강의 죽음도 영화로 다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