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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선인장아니면무엇?
2017. 9. 17. 21:21
내용이 이해가 안 됐지만 재밌게 봤다. 지금 있는 차원에서도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다른 차원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가. 그냥 가족 사랑, 모험 정도로 봤다.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어떤 여자가 예뻐보이는 것으로 시작된다는 것. 인간을 시간 속에서 늙어간다는 것이고 그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 언젠가는 지구를 떠나야 할 정도로 지구가 살기 힘든 곳이 될 것이라는 것.
2017년 9월 17일에 내가 이 영화를 봤구나. 지금은 2021년 4월 6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교재 연구 때문에 봤지만 재미있었다. 교재 내용은 중력과 시간의 관계였다. 그 글에서 이 영화를 인용한다. 결국 관건은 시간. 사랑은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 전에 늙은 딸과 아버지의 재회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듯 한데 왜 안 적어놨을까. 우주도 공간. 시간도 공간도 공유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