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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을 걸으며 중국을 본다

선인장아니면무엇? 2016. 9. 26. 08:51

자금성에 두 번을 간 것 같은데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다. 두 번째는 비가 왔던 듯. 주저앉아서 자전거 타고 가는 여자를 바라봤던 것. 천안문은 기억이 나는 듯도. 여튼 중국 역사에 대한 것을 이것저것 읽다가 본 만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가 중요하다는 것 정도를 안. 조선과 비교하는 것은 괜찮고 우열따위는 따질 필요 없다는 것. 우리나라와 중국은 계속 교류가 있었고 여자들이 중국에 공녀로 온 경우가 오랫동안 있었고 중국의 황제 중에서는 외갓쪽이 우리나라와 관련될 수도 있다는 것. 황제니 권력이니 하는 것이 참으로 비인간적이라는 것. 그렇지만 인간은 결국 비인간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중국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옹정제가 황제가 되는 이야기라는 것. 자객이 숨을 곳을 없애기 위해 나무가 없다는 것. 암살의 공포에 시달리고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