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적정소비생활/박미정
선인장아니면무엇?
2016. 3. 5. 13:40
실용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책. 저성장시대의 소비에 대해서, 돈과 소비의 심리에 대해서 그리고 실제적인 돈관리에 대해서 유용한 책이다. 재미있다. 돈과 잘 공존하는 것.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등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저성장시대의 자발적 가난, 자발적 불편, 소비의 지연 등 유용한 개념들을 예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고 자신의 돈과 욕망과 소비에 대해서 알고 조절하는 것, 그리고 돈이 대신하고 있는 본래의 자신의 능력과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나도 가계부 혹은 M밸런스노트를 쓰고 싶은 의욕이 생겼지만 실천을 언제부터 할지는 아직. 여튼 나도 이런 감각이 필요한데 최종적으로는 어떤 삶에 가치를 두는가부터가 문제다. ㅔ는 나보다 이 책이 더 필요하다. 나는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은 가지고 있지만 돈에 대해 아직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ㅔ는 늘 빠듯하다고 하니까. 내가 보기엔 잘 쓰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