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인비즈블 우먼

선인장아니면무엇? 2016. 1. 19. 14:53

  안 보이는 여인? 숨겨진 혹은 드러나지 않은, 유명인의 여인이란 뜻인가? 랄프파인즈의 감독이며 주연인. 찰스디킨즈의 숨은 연인 이야기. 그냥 그랬다. 수많은 나이든 남자 예술가와 젊은 연인의 이야기. 젊은 연인 시각에서 본. 늘 남자 예술가는 유부남이고 마누라는 우직하고 조강지처 스타일이고 나이 많고. 젊은 연인은 내 예술을 이해하고 영감을 주고. 피카소, 로댕 등등. 로댕이 특이하지만. 까미오끌로델의 경우 로댕을 어떻게 벗어나는가가 중요하지 않나? 독립적인 여성은 이 여성밖에 없다.

  남주인공이 별로 매력적이지 못했다. 젊은 여자가 이런 남자에게 빠져드는 것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찰스디킨스 소설의 매력을 내가 모르기 때문이겠지. 이마 벗겨지고 대중과 자신 사이에서 왔다갔다 힘들어하는 어떤 남자.

  찰스의 부인이 남편을 대중고 공유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 그건 핑계인지도. 부인에게도 핑계, 남편에게도 그런 부인이 핑계, 왜 부인을 뚱뚱하게 설정했을까?

 

  누구나 결국 혼자이고 그러나 사랑이 우리를 살게 한다?

 

  더 패션(표기가 맞나? 열정이란 뜻)이란 영화. 문학가의 숨겨진 연인. 랄프 파인즈의 다른 영화 오네긴도 생각났다. 여튼 이런 영화들이 훨씬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