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모로코

선인장아니면무엇? 2024. 11. 21. 19:24

  드디어 모로코 예약하고 오늘 계약금 50만원 냈다. 같이 방 쓸 사람이 있단다.

 

  모로코를 갔다온지도 몇주가 지났다. 모든 것에 감흥이 없다. 그냥 갔다왔다는. 오지도 아니고 해서 사람들은 관광객이었다. 코스요리가 너무 많았다. 와인이나 뭐 그런 거는 나는 관심 없다. 그 돈을 깎아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아프리카도 아닌 것이 유럽도 아닌 것이 아랍도 아닌 것이. 관광지치고는 좀 부족하고 관광지가 아닌 것 치고는 관광지고. 국왕이나 왕비 또는 그 아들인 왕자 등이 불쌍하다.

  너무 멀다. 지금까지 내가 갔던 여행지 중에서 가장 먼 것 같다. 8시간 시차에 돌아와서 거의 1주일 가량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에 파미르를 예약했는데 파미르는 4시간. 그 다음날 개학인데 가능할까? 지금부터 걱정이다.

 

제마엘프나광장의 기도시간, 환전, 낚시, 저울, 악기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