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진주의 진주
선인장아니면무엇?
2024. 7. 27. 23:13
독립영화를 어떻게 봐야할지 좀 난감한 느낌. 연기가 엄청 부자연스럽고 분위기가 정적이고 연극같고 디테일들이 허술하고. 이게 혹 컨셉인가? 진주는 그냥 배경으로 쓰려고 가져와서 깔아놨을 뿐 진주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앞 진주가 진주라는 도시, 뒤의 진주가 진주라는 주인공이라기 보다 그 반대인 듯. 비현실적인 느낌. 내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애정이 없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