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악인의 서사

선인장아니면무엇? 2024. 4. 21. 07:32

읽다 만 책이지만 기록해놓고 싶어서. 의미는 있었으니까. 에스에프 작가들의 아마추어적인 면과 젊은 열정이 느껴지는. 작가 아니고 평론가가 많았지만. 듀나도 있었다. 악인의 서사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만하다. 악에 대한 생각과도 연결되어 있고. 악인에 대해 어정쩡한 경우가 많다. 악도 정도의 문제라고 봐야할까? 세상에도 서사에도 빌런이 너무 많다. 진양도서관에서 빌려읽었다.

 중요한 건, 빌런과 안 빌런의 경계가 애초부터 존재하는가이다. 빌런은 성질이고 결국 정도의 문제가 아닌가. 서사를 만드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빌런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면 또 다른 문제다. 그 사람이 집어넣은 빌런을서의 요소를 애초부터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