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또 못 버린 물건들/은희경

선인장아니면무엇? 2023. 10. 21. 15:15

멋있어 보이는 50대 여자들에게서, 사는 데 뭐 좀 힌트 받을 거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산 책. 나와 성향이 너무 다른 듯해 좀 망설였지만. 역시 다르긴 하다. 그래도 이런 사람들도 전전긍긍하기도 하고 열심히 힘들게 산다는 점. 자유로움과 여건은 다른 문제라는 것. 물건 버리는 것과는 관계가 없는. 수필에 능수능란하고 자연스럽지는 않은 듯.